-2023. 8. 22 (오전 7시쯤) 파키스탄 북서부 산악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
-화면제공 : Nadir Khan
-화면제공 : Umeed Sahar
-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서 멈춰 선 겁니다
-등교하던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이 타고 있었는데
-한쪽 케이블이 끊어졌답니다
-화면제공 : Kamran Rauf
-고립된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구조대원
-'저런 방법으로 되겠어?' 하면서 답답해하는 순간
-모두가 간절히 원하던 구조 헬기가 나타났습니다
-워낙 오지라 4시간이나 걸려서 도착
-그런데 말입니다
-날이 어두워지고
-강풍에 케이블이 끊어질까 봐 우려돼
-어린이 한 명만 끌어 올리고 구조 포기
-GEO 뉴스 앵커
"정부 당국자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습니까? 총리님도 여러분의 말씀을 잘 듣고 계실 겁니다"
-케이블카 탑승자 (20세)
"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입니다. 정부 당국은 최대한 빨리 우리를 전원 구조해 주시길 바랍니다"
-결국 7명을 구해낸 것은
-이 사람이었습니다
-모두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강풍과 공포심을 이겨내고
-케이블카로 다가가 임시 집라인을 만든 다음
-가족과 마을 사람들 곁으로 7명을 데려왔답니다
-케이블카가 멈춘 지 12시간 만입니다
-구성 방병삼
## 해시태그
#파키스탄_케이블카_고립된_8명_구조
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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